웹푸시란?
웹푸시(Web Push Notification)는 웹사이트에 방문한 방문자에게 모바일이나 PC로 푸시 알림을 발송하는 것으로써, 강력한 마케팅 툴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e-Commerce(이커머스) 시장에서는 필수적인 마케팅 요소로 꼽히고 있는데요. 웹푸시는 푸시 알림을 허용한 방문자에게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사이트 방문 혹은 구매를 유도하고, 고객의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도록 함으로써 고객 참여도를 높이는 데 탁월한 마케팅 툴입니다.



웹푸시 예시
웹푸시의 장점
1. 앱이 없어도, 웹사이트에 있지 않아도 고객에게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모바일 앱으로 푸시를 발송하기 위해선 가장 큰 허들이 있습니다. 타겟 대상이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 해당 어플을 설치하고, 실행한 내역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웹푸시는 어떠한 프로그램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사용자가 해당 웹사이트에 방문한 내역만 있으면 되죠. 물론 앱과 같이 푸시 발송을 허용하겠다는 동의는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웹푸시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타겟이 웹사이트에 체류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어도 푸시를 수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앱이 있을 필요도, 웹사이트에 꼭 방문한 상태가 아니어도 푸시를 수신하게 되는 것이죠. 웹푸시가 모니터에 뜨면 사용자 대다수는 그 푸시에 눈이 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해당 내용을 읽게되죠. 메일처럼 내용을 전달하려면 굳이 클릭할 필요도 없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없이, 사이트 체류 중이 아니더라도 메시지를 발송만 하면 고객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것입니다.



웹푸시 예시
2. 이메일 마케팅을 대체할 수단
이메일은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디지털마케팅 수단 중 하나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수신자의 정보를 알면 그에 맞는 타겟형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고, 메일 내에 많은 내용들을 포함할 수 있으며, 링크를 걸어 행동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누가 메일을 오픈하였고 클릭하였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마케팅 인사이트를 뽑아내기에도 탁월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내가 원하는 타겟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많은 비용과 노력이 수반되고, 메일 발송을 위한 컨텐츠 작성에 평균적으로 7시간 36분이 필요합니다. 또한 어렵게 작성하여 발송된 메일이 (광고)가 제목에 붙어서, 사내 메일 서버를 통해 스팸으로 걸러져서, 혹은 메일 서비스에서 프로모션 내지는 홍보 카테고리로 걸려저서 도달률이 떨어지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스팸을 뚫고 간신히 메일 발송에 성공하였더라도 대다수의 기업들이 이메일 마케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예전보다 관심도나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메일의 평균 오픈율 11.1%이며, 클릭률 1.5%라고 합니다. (데이터 출처: 스티비(stibee.com))
이러한 이메일 마케팅을 대체할 수단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웹푸시입니다. 웹푸시는 이메일보다 클릭률이 무려 30배가 높습니다. 웹푸시는 고객의 이메일 주소를 일일이 수집할 필요가 없으며, 푸시 수신을 동의한 고객에게는 스팸으로 걸러질 우려가 전혀 없기 때문에 도달률이 이메일보다 훨씬 높습니다. 심지어 메일처럼 로그인할 필요도 없죠. 그저 고객의 모바일이나 PC가 온라인 상태라면 바로 메시지를 수신하게 됩니다. 속도 역시 이메일보다 빠릅니다. 위에서말씀 드린 것처럼 이메일 마케팅을 위해서는 디자인 작업, 문구 작성, 편집 등으로 평균 7시간 36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에 반해 웹푸시는 간결하게, 행동을 유도할 메시지와 이미지(선택)만을 넣어 발송합니다. 시간이 생명인 e-commerce 시장에서 유독 웹푸시를 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죠.
3. 다양한 브라우저와 디바이스에 발송 가능
모바일, PC, 태블릿 등의 디바이스에는 인터넷 브라우저가 기본적으로 있습니다. 사용자는 본인이 선호하는 브라우저를 선택해 주요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있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브라우저는 크롬입니다. 무려 65.89%가 사용하고 있으며 2위는 사파리로 16.65%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어떤 브라우저가 가장 사랑받고 있을까요? 1위는 역시 크롬입니다. 57.12%가 사용하고 있네요. 2위는 Samsung Internet으로 11.51%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이어 사파리, IE, 웨일(네이버), Edge가 차지했네요. 브라우저 점유율은 모바일과 PC를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웹 푸시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iOS 운영체제에서는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의 웹푸시 정책 때문인데요. 하지만 맥OS에서는 발송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에서만 발송이 되지 않고 있어요. 최근 웹푸시의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iOS에서도 웹푸시를 운영할 수 있을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빨리 iOS에서도 웹푸시를 발송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데이터 출처: https://gs.statcounter.com/browser-market-share/all/south-korea)



웹푸시 가능 브라우저와 국내 모바일, PC 별 브라우저 점유율
웹푸시 사용법
웹푸시를 적용하기 위해선 W3C(국제표준 웹언어)에서 제공하는 Push API에 대한 정의와 RFC8030 (Web Push Protocol) 문서의 스펙을 이해해야 합니다. RFC8030 문서에서 정의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웹 브라우저들이 해당 기능을 구현하고 있지만, 브라우저마다 구현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웹 푸시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원하는 개발자는 브라우저 별로 지원범위에 대한 지식 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습득해 JavaScript로 브라우저에서 Push 사용에 필요한 토큰 발급과 같은 기능을 구현해야 합니다.
자,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시나요? 한 마디로 자체적으로 푸시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선 여러가지의 개발 지식과 과정 그리고 시간이 필요합니다. 뿐만아니라 이를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프라를 구성하고 해당 장비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비용도 소모됩니다.
유라클은 기업들이 웹푸시를 바로 적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라클에서 제공하는 SDK로 사용자는 몇줄 내외의 예제코드를 서비스에 설치하여, 단순 웹 개발자도 별다른 지식 없이 굉장히 쉽게 웹푸시를 발송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웹푸시는 웹사이트 방문자의 체류시간을 증가시키고 고객 행동을 유도하는데 탁월한 마케팅 툴 중 하나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마케팅 툴로 자리를 잡았으며 국내에서도 유라클에 많은 문의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디지털 마케터라면, 비즈니스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시라면, 그리고 새로운 마케팅 툴을 찾아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지금이 바로 웹푸시를 적용할 가장 최적의 타이밍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고객은 각자 선호하는 채널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나의 고객 군을 파악하고 더 효과적으로, 빠르게, 고객에게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세요.
관련글: 푸시 마케팅의 기본 3요소 (https://uracle.blog/2020/03/05/push-m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