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3 December, 2020

모바일 표준 플랫폼-기업의 앱 난개발과 운영 문제를 해결

최근 코로나19로 업무방식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3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업무 방식 변화 실태’를 조사하였는데, 원격근무를 시행한 기업이 무려 이전보다 4배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비대면 업무 방식이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응답자 중 27.5%는 오히려 상승했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업무 영역은 회사에서 집 또는 외부로, PC에서 모바일과 같은 휴대가 간편한 디바이스로 점점 넓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모바일을 통한 업무 생산성 증가를 꾀하는 기업이 늘어감에 따라 그룹사를 둔 대기업을 중심으로 모바일 앱 개발 표준화를 위해 ‘모바일 표준 플랫폼’ 도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표준 플랫폼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겪는 문제점

1. 난(難)개발로 인한 운영, 유지보수의 어려움

기업 내부에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자 현장 업무 지원 앱, 영업사원 전용 앱, 사옥 시설물 사용 앱 등 다양한 목적과 형태의 앱들이 제작, 사용되고 있습니다. 앱 개발 방식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앱의 기능적 요구사항, 개발방식의 장단점 검토, 개발자 수급 등 여러가지 이유로 세 가지 방식을 혼용해서 개발하는 것이 난개발의 주요 원인입니다. 이러한 앱들이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개발되지 않을 경우, 프로젝트에 따라 개발 방식이나 환경, 시스템 등의 요소들이 다르기 때문에 앱 별로 성능이 차이나게 되며 기존 개발자가 퇴사할 경우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어 앱의 생명이 짧아지는 문제점이 나타납니다.  

분류

하이브리드앱 방식

웹앱방식

네이티브앱 방식

개요

Html, CSS, Java Script의 웹기반의 서비스를 네이티브 기능으로 Interface하여 앱을 제작함.

모바일웹을 개발후에 단순히 앱의 속성으로 감싸는 방식

Android, iOS각각의 언어로 개발하는 방식

장점

– 웹기술(개발자)로 앱을 개발, 유지보수 가능

– 네이티브 속성 이용 가능

– 앱스토어 재등록 없이 리소스 업데이트 가능

– 모바일웹을 기준으로 쉽게 앱 제작 가능

– 모바일웹과 같이 사용   가능

– 단말, OS기능을 최대한 사용가능

–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름

단점

– UI구성에 일부 제약

– 네이티브 기능(단말 특성) 이용 불가

 

– 2개의 소스로 개발, 운영진행

– 네이티브 개발자 수급 어려움

비고

표준 플랫폼에 적합

 

 

모바일 앱 개발 방식 비교 native web hybrid

▶ 참고: 효율적인 앱 개발 방식 채택하기: Native, Web, Hybrid (https://uracle.blog/2020/11/09/native_vs_web_vs_hybrid/

 

2. 잦은 OS와 정책 변경 대응의 어려움

모바일 표준화가 되지 않은 기업이 겪는 두 번째 어려움은 바로 잦은 OS 업데이트와 정책 변경에 대한 대응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구글은 2007년 11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발표하여 지금까지 크게 15개의 버전 업그레이드를 실시했습니다. 애플의 iOS도 2007년에 처음 발표한 후 현재 14.2 버전이 최신버전으로 양 OS 모두 매년 버전의 앞자리 숫자가 변경되는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으며, 소수점 첫째 혹은 둘째 자리가 변경되는 마이너 업그레이드는 1년에 몇차례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번 발생하는 OS 업그레이드는 기존 앱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번 앱의 영향도를 체크해 수정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OS의 변천사 (출처: tellforceblog.com)

OS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서비스 환경에 따른 정책 변경도 대응하기 어려운 과제 중 하나입니다. 구글은 기존 GCM(Google Cloud Message) 기반의 푸시를 2019년에 중단하고 FCM(Firebase Cloud Message)로 체제를 전환하였습니다. 애플 역시 APNS Binary 프로토콜 지원을 2020년 10월에 종료한다고 하였다가 다시 2021년 3월로 연기한 바 있죠. 이러한 갑작스런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것 역시 앱을 운영하는 기업에서는 피로도가 높아지고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3. 히스토리 파악 어려움으로 인한 품질 저하

모바일 앱은 한번 개발하고 나면 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운영과 유지보수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때 개발환경이 표준화되어있지 않으면 새로운 앱을 개발할 때마다 기존 앱의 리소스 재사용 없이 매 앱마다 새롭게 개발해야 하며, 앱 별로 품질이 달라 안정성, 연속성 및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앱을 개발한 인력이 변경될 경우 히스토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거나 개선해 나가는 사항들이 어렵게 됩니다.

 

4. 개발자 수급 및 앱 배포 어려움

안정적인 네이티브 앱 개발을 위해서는 안드로이드와 iOS의 경험이 풍부한 중급 이상의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Android: Java나 Kotlin 언어 지식 필요
iOS: Objective-C나 Swift 언어 지식 필요

데스크탑용 서비스만 지향하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의 서비스 양상은 데스크탑용 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를 같이 출시하거나, 또는 모바일만 단독으로 서비스할 정도로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따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모바일 개발자 수급이 어려워 앱 개발 품질에 문제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또한 운영체제 별로 앱을 따로 따로 개발해야 하는데에 많은 비용이 소모됩니다. 또한, 운영체제(Android/iOS)간 상이한 개발기간으로 인해 버전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는 문제, 코드 베이스를 관리하는데 따른 비용과 시간 소비 등 개발 완료 후에도 운영 시 발생하는 비생산적인 측면이 많이 존재합니다. 앱 개발 시 개발인력 수급과 등급 별 확보가 충분해야 하지만 각 모바일 앱 개발자 수급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임금도 높기 때문에 기업에는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개발자 직군 분포

 

모바일 표준 플랫폼의 필요성

기술적인 부분과 함께 절차적인 부분도 기업의 표준 플랫폼을 도입하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간편인증, OCR/QR, Bluetooth 연동, MDM 적용 등 동일하게 반복되는 작업에 대해서는 프로세스, 소스, 개발방법론 등을 표준화하여 제공하면 개발 시간 단축 및 개발 품질의 양질화를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문서뿐만 아니라 통합 개발 환경 (IDE :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을 제공하는 개발 플랫폼이 필요하죠.

기업은 표준 플랫폼을 도입하여 통합 개발 환경을 마련해 신규 앱은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을 시작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앱은 시간을 두고 마이그레이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장기적으로는 플랫폼 기반하에 개발과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표준 플랫폼 도입 시 장점

  1. 통합 개발 환경 마련
  2. 웹 표준을 지원하며, 플랫폼(Android/iOS)에서 큰 수정없이 실행 가능
  3. 표준화된 개발방식을 통해 공통코드 적용이 가능하며, 초급 개발자도 분석 가능
  4. 네이티브 기술이 필요한 경우, 네이티브와도 접목할 수 있음
  5. 각 OS에 대해 하나의 언어(웹 표준)를 사용해 개발하므로 개발 생산성 향상
  6. OS, 디바이스, 정책 변경에 신속하게 대응 가능
  7. 다수의 앱 변경, 배포 용이
  8. 앱 운영 및 유지보수 편리
  9. 운영비 절감

모바일 표준 플랫폼으로는 하이브리드 앱 개발 방식이 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표준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제공되는 API를 표준화하여 일관된 정책을 적용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패턴을 인지하고 접근하기 용이하지만, 네이티브 개발 방식의 경우에는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발 방식이나 라이브러리화 된 기능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개발 방식 정립, 코딩 규칙 수립과 실제 코딩 가이드대로 개발하는지에 대한 점검 등이 부가적으로 필요합니다. 웹앱 방식은 앱의 특성을 온전히 사용하기엔 제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이브리드 앱 개발의 가장 큰 장점인 One Source Multi Use는 한번의 개발로 Android와 iOS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인력과 시간, 비용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어 기업에서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유라클의 하이브리드 앱 개발 플랫폼인 ‘모피어스(Morpheus)’가 현대자동차그룹, SK하이닉스, 신한생명, ABL생명, 현대아산병원, 동화기업 등에서 표준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모피어스는 GS 인증과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 그리고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 인증을 받았으며 웹 표준을 지원하고 3rd party 연계가 유연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모바일 표준화를 위해 도입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유라클 뉴스레터 수신하기]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