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30 September, 2020

갤럭시 Z 플립에 최적화 된 앱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 MADP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Flexible Display)는 과연 대세가 될 것인가?

2019년은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으로 “말아서 보관하는 TV”,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등 새로운 유형의 폼팩터가 다양하게 시도된 한 해였습니다. 그 중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것은 단연 삼성과 화웨이(Huawei), 모토로라(Motorola), 로욜(Royole) 등 여러 기업 앞다투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를 활용해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폴더블 스마트폰은 고객의 경험과 사용성을 고려하여 출시되었다기 보다는 기술적 우위를 과시하는 플래그십으로써, 부품의 수율과 품질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출시를 서두르다 보니 여러가지 트러블도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는 기존 1세대보다는 대중화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세로형의 폴더블 폰이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모토로라의 “레이저”와 삼성의 “갤럭시 Z플립(Galaxy Z Flip)”이 바로 그것이죠. 

스마트폰을 왜 접을까? – 휴대성의 극대화, 다양한 소비자 경험

기존 갤럭시 폴드가 바(Bar)형 스마트폰에서 가로로 펼쳐져 태블릿의 UX를 구현하였다면, 갤럭시 Z flip은 과거 폴더폰과 같은 클램쉘(조개 껍데기)방식으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보다는 가격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21일 0시에 삼성닷컴에서 오픈된 ‘톰브라운 에디션’은 2시간 반만에 완판되었다고 하니, 여전히 일부 유니크한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한 프리미엄 폰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갤럭시 Z Flip을 펼쳤을 때 6.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접히는 부분의 자국은 갤럭시 폴드보다 많은 부분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평면 디스플레이와는 비교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굳이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여 여러 제조사가 스마트폰을 접거나 펼치는 제품을 앞다투어 선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다양하게 테스트 해보고 사용자의 경험 측면에서 유용한 기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갤럭시 Z플립 모델을 통해 폴더블 폰의 화면에 변화에 따른 UI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모피어스 플랫폼의 대응방안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기로 하겠습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특성 1 : 연속성과 멀티 윈도우

아래 [그림 1]과 같이 폴더블 폰의 UI 특성은 화면크기의 변형에 따라 전체 화면으로 변경되는 ‘연속성’과 하나의 화면에 여러가지의 앱을 띄워 표현하는 ‘멀티윈도우’ 로 구분됩니다.

[그림1]폴더블 폰의 특성 : 연속성과 멀티 윈도우

갤럭시 폴드는 Bar형 스마트폰을 펼쳐서 태블릿으로 변형되는 모델로. 연속성에 대한 UI와 여러가지 앱을 동시에 화면에 구현하는 멀티 윈도우 환경을 모두 적용했던 반면 갤럭시 Z플립은 펼쳤을때나 화면을 90~180도 각도로 구부렸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해 보아야 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모피어스로 개발하지 않은 앱의 경우는 footer menu와 font가 깨져보이거나 화면의 크기가 재설정될때 마다 새로고침 부팅이 진행 되거나 종료가 되는 등의 현상이 발생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그림2를 보시면 왼쪽에서는 증권앱을 Z플립에서 풀 화면으로 구동할 경우 전체 화면이 제대로 표시되지만, 오른쪽 과 같이 다른 앱과 동시에 멀티스크린으로 적용할 시에 화면이 확장되어 일부만 나오는 등 기능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2] 멀티스크린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예시

아래 영상은 이해를 돕기 위해서 Z플립에서 모피어스를 적용하지 않은 앱과 적용한 앱을 사용하는 시나리오를 비교한 것입니다. 구글의 유튜브를 보면서 앱을 실행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을 가정해 본 것입니다.

모피어스를 적용하지 않은 앱의 경우 멀티 윈도우 구분점을 클릭해 윈도우 사이즈를 변경할 경우 화면에 공백이 발생하거나 컨텐츠가 로딩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여 앱이 정상적으로 구동되지 않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모피어스로 개발된 “스냅투어”의 경우는 화면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움직여도 어떠한 문제도 없이 정상적인 컨텐츠와 이미지가 표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UI적인 문제는 최초 앱을 개발할 때 처음 생성되는 화면의 높이를 계산해 Footer를 고정하는 퍼블리싱 방법을 선택할 경우 발생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모피어스는 기본적으로 Footer를 고정하지 않는 방법으로 퍼블리싱을 가이드 하여 폴더블 폰에서도 화면이 깨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이 됩니다. 혹시라도 초기 개발 단계에서 이 부분을 간과하여 앱을 개발한 경우라도 운영과정에서 API 함수를 이용하여 한번의 퍼블리싱 작업을 통해 모든 페이지의 화면을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지원합니다. 아래는 이 기능의 API함수의 사용방식 입니다.

    • (안드로이드) BaseActivity.java의 onConfigyrationChanged이벤트 (멀티윈도우 사이즈가 변경될 때 마다 호출됨)에서 높이를 계산하는 javascript 함수를 호출
    • (웹) body의 resize 이벤트에서 높이를 계산하는 javascript 함수를 호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특성 활용 2 : 플렉스 모드 (Flex Mode)

플렉시블 모드는 플립을 90~180도 사이의 각도로 열었을 때 애플리케이션이 이를 인지하여 적당한 화면 활용모드로 전환되는 기능입니다. 현재까지 지원되는 앱의 경우는 구글 듀오, 삼성 카메라, 갤러리, 스노우 등 카메라, 화상통화 앱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API공개를 통해 더 다양한 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그램의 셀카 모드와 동시에 다른 유저와 채팅을 하거나 화상통화를 하면서 메일을 쓰고,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API연동을 통한 앱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안전신문고’ 불법 주정차 신고 시 카메라 앱을 동시에 구동하여 하단 화면에 내용을 입력하는 장면을 연출해 본것입니다. 아직 이러한 기능이 업데이트 된것은 아니지만, API가 공개되고 모피어스 플랫폼으로 API연동으로 업데이트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입니다.

카메라앱과 안전신문고앱의 멀티스크린 실행화면

이와 같이, 모피어스 표준플랫폼을 도입한 경우, 최초 앱개발 시 퍼블리싱 방식을 바꾸는 것만 으로도 즉각적인 적용이 가능하고 기존에 제작됨 앱의 경우 상기의 방식을 적용하여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앞으로는 모바일 앱도 하나의 해상도가 아닌 여러가지 해상도 모드와 평면의 디스플레이가 아닌 다양한 폴딩방식에 따라 앱의 형태의 변형을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도록 손쉽게 업데이트, 유지보수가 필요합니다. 모피어스 MADP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앱개발 플랫폼으로써 이런 모든 고객의 요구사항을 지원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입니다. 

결국, 고객이 원하는건 사용자의 경험(UX)이다

과거 피처폰 전성기 때 부터 바(Bar)형, 폴더(Folder). 슬라이드(Slide), 스윙(Swing) 형태의 다양한 폼팩터가 있었지만 모두 평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화면의 크기가 작았습니다. 이후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스마트폰의 전성기가 도래하면서 멀티미디어,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의 발전으로 화면의 크기와 해상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Bar형의 디바이스가 시장의 선택을 받았고, 이에 따라 디바이스의 성능 못지 않게 화면의 크기도 소비자의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애플의 스티브잡스는 삼성의 갤럭시 노트를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없는 스마트폰은 시장성이 없다”며 독설을 퍼부었지만 결국 잡스 사망 이후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폰 6 부터는 ‘플러스’라는 새로운 라인을 시장에 등장시켰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베젤의 크기나 전면카메라, 마이크 등의 면적을 줄이려는 디자인과 기술을 계속 시도해 왔습니다. 이는 결국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더 커진 화면, 더 선명하고 좋은 품질의 영상과 게임을 위해, 그리고 뛰어난 카메라 성능 등이 모바일의 중요한 기능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이렇게 접히는 스마트폰은 휴대성이 높아지는 반면, 하드웨어의 성능이나 고성능의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활용은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향후에는 그에 상응하는 benefit이 있어야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변화시킬 미래 디바이스의 모습은?

폴더블을 포함한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작은 화면을 크게 펼처보거나 큰 화면을 작게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경험에 기반한 효율적인 기능과 사용성을 겸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각각의 크기에 맞는 UI를 적절한 기능으로 구현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것이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향후 다가올 미래에는 이러한 깨지지 않는 슬림 디스플레이가 웨어러블(Wearable), 롤러블(Rollable), 엑스트러블(Extractable) 등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에 적용될 것이며 여러 장치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표준 개발 플랫폼 역시 필요할 것입니다.

유라클 전략기획팀 / 유라클 기업부설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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